재일 조총련의장에 한덕수 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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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 특파원】한덕수 조총련의장(79)이2 8일 동경에서 열린 제14차 전체회의에서 의장으로 재임돼 계속 실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당초에는 한덕수가 물러나고 후임에 이진규 제1부의장(68)이 의장에 취임, 집행부를 거느리기로 했으나 북한측의 의도가 바뀌어 다시 한덕수 체제를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이진규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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