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즘 지지 못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추협은 15일 상오 김대중·김영삼 공동의장이 참석한가운데 의장단회의를 열고 김포공항폭발사건에 대해 긴급논의,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매우 불행한 사건이며 희생자·부상자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는 성명을 채택했다.
구자호 부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은『우리는 아시안게임이 시작도 되기 전에 이런 사태가 난 것은 경비 소홀로 단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특히 한국의 관문인 김포공항예서 이런 사태가 난데 대해 치안당국의 책임문제를 추궁하지 않을 수 없다. 』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우리는 어떠한 목적으로도 무고한 인명에 피해를 주는 테러리즘을 지지할 수 없다』 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