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등장한 '아름다운' 희귀 줄무늬 물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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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intu-Mon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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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SFWS 페이스북]

멸종 위기 동물로 알려진 희귀 물개가 4년만에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미국의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멸종 위기 물개가 4년 만에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물개는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 롱 비치에서 모습이 확인됐다.

희귀 물개의 정체는 '흰띠박이바다표범(ribbon seal)'. 베링해·오호츠크해·알래스카 북부에 분포한 이 물개는 전 세계에 400,000마리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흰띠박이바다표범은 4개의 아름다운 줄무늬를 갖고 있다. 2012년 시애틀의 한 부두에서 발견된 바 있다.

사진을 찍은 미국 해양 대기 관리처(NOAA)에 따르면 물개는 건강한 모습으로 물 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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