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진회의 해인사결의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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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불교 조계종 중진승려 30여명은 10일 하오 총무원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해인사전국승려대회의 결의내용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불교관계법령개폐, 특정종교편향의 TV보도와 교과서내용 시정등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수립은 총무원에 일임키로 결의했다.
전국의 본사주지 위원장급 이상의 종회간부들이 참석한 이날 중진회의는 또 승가대학생시위와 관련, 연행된 승려에 대해서는 총무원이 관계당북과 협의해 빠른 시일안에 석방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대한법률교전국청년회는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성명서를 채택, 역시 해인사 승려대회결의사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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