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자폭 테러

중앙일보

입력

 
시리아 북부 하사케 지역의 한 결혼식장에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3일(현지시간) "하사케 알-톨 마을에서 시리아민주위원회(SDC) 소속 인사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도중에 자살폭탄 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려 최소 1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신랑이 포함됐으며, 사망한 14명 외에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했다.

SDF는 시리아 북부에서 IS와 싸우는 아랍-쿠르드 연합조직이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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