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으려고요" 김수로가 '노란색 팔찌' 차고 다니는 이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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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DB / 김수로 트위터

배우 김수로(47)는 항상 손목에 노란색 팔찌를 차고 다닌다.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한 것.

지난달 28일 김수로는 트위터를 통해 "요즘 항상 팔찌를 차고 나오니까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요. 그 팔찌를 항상 차시고 방송도 연극도 하시던데 뭐예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엔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던 4월 16일 즉 '0416'이라 적힌 노란색 팔찌를 차고 있는 김수로의 손목이 담겨있다.

김수로는 "항상 잊지 않으려고요. 집에 몇 박스 사놓았습니다. 저 보시면 달라고 하셔요. 드릴게요"라며 말을 이었다.

이어 "하지만 약속하셔야 합니다. 드리면 꼭 항상 차고 다니시는 걸로. 행복한 하루 되십쇼"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수로의 글에 응원한다며 자신들이 착용한 세월호 팔찌 등을 올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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