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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2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재미동포 로버트 김을 만나 환담했다. 로버트 김은 1996년 미국 해군정보분석관으로 근무하던 중 한국 관련 정보를 주미대사관에 알려준 혐의로 체포돼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 회장은 로버트 김 가족의 생활비를 지원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2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재미동포 로버트 김을 만나 환담했다. 로버트 김은 1996년 미국 해군정보분석관으로 근무하던 중 한국 관련 정보를 주미대사관에 알려준 혐의로 체포돼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 회장은 로버트 김 가족의 생활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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