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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생김새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판다. 하지만 그 뒤에서 판다 우리를 청소하는 사육사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3달 전 유튜브에 '극한직업 팬더집 청소부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사육사들이 판다들의 집을 청소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육사는 판다 우리에 들어가기 전부터 눈치 싸움을 벌인다. 빗자루를 던져 판다들의 시선을 끈 후, 우리에 들어가 재빨리 문을 닫는다.
청소가 시작되자 판다들의 방해가 시작된다. 판다들은 청소용 빗자루를 붙잡고 뜯어버리기도 하고, 바구니 속에서 뒹굴기도 한다. 사육사는 청소하는 것 보다 날뛰는 판다들을 붙잡는 데 더 진땀을 흘린다.
영상 속 판다 우리를 찾은 사람들은 웃으며 이 광경을 촬영하고 있다. 하지만 달라붙는 판다를 떼어낸 사육사의 표정은 그리 밝지는 않다.
네티즌들은 판다들의 모습을 보고 귀여워 하면서도 사육사를 안쓰러워 하는 반응을 보였다. "비글 키우는 분은 명함도 못 내밀겠다", "청소하시는 분,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사육사를 위로한다.
전체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