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 사위 아이젠하워 한때 대통령출마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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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닉슨」전 미국대통령은 자신의 사위이자 「아이젠하워」전대통령의 손자인 「데이비드·아이젠하워」를 미국대통령에 당선시키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했으나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이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닉슨」재임시 특별고문을 지낸 「해리·덴트」씨가 출간예정인 저서『워터게이트』에서 주장. 「덴트」씨는 「닉슨」이 지난 74년 펜실베이니아주의 하원의원이었던 노령의 「조지·구들링」을 설득, 그를 사임하게 했는데 이는 「아이젠하워」를 대통령에 출마하기 전 하원의원에 당선케 하려는 작전이었다고 말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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