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폭력서클3명 구속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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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강남경찰서는 20일 불량서클을 조직, 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진모군 (18· Y중2년중퇴)등 3명을 범죄단체조직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윤모군(16·무직)등 달아난 일당 6명을 수배했다.
동네친구인 진군등은 지난해5욀「88불거미파」라는 학교주변 폭력서클을 조직, 양재동우면산속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며 지난3월초 서울서초동 영동중학교앞길에서 귀가하던 김모군 (15·Y중3년)을 골목길로 끌고가 주먹으로 때리고 현금 2만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진군등 3명은 서클탈퇴를막기의해 자신들의 팔뚝에 불거미모양의 문신을 새기고 가출소녀들과 혼숙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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