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이케아, 아파트 8600가구 품은 상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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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지구에 메디컬 특화 상가인 센트럴 메디컬 상가(조감도)가 나온다. 대지면적 1304㎡, 건축면적 782.35㎡로 건물 1~2층은 일반 근린상가, 3~4층은 메디컬 상가로 구성된다.

고양 원흥 센트럴 메디컬 상가

센트럴 메디컬 상가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입점하는 이케아 2호점과 400m 거리다. 지난 2014년 경기도 광명시에 문을 연 이케아 1호점은 연매출 3080억원, 연간 방문객 600만~700만명을 달성했다. 인근 10㎞ 내 상점도 연간 매출이 7.5∼27.4% 증가했다. 이번에 원흥지구에 오픈하는 이케아 2호점은 1호점보다 더 큰 규모로 지어져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이 상가는 아파트로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에 있어 고정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 상가 주변엔 약 86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있다. 3거리 대로변에 자리한 데다 초·중·고교 등 각급학교와 관공서, 문화시설(예정), 공원 등이 가깝다.

선착순 층·호수 지정 방식으로 분양한다. 중도금을 이자 없이 빌려준다. 분양 대금은 생보부동산신탁에서 관리한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롯데몰·이케아 2호점엔 메디컬 전문 상가가 없어 병·의원 방문 수요가 이 상가로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1877-9292

이선화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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