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팅업체들, "월드컵 예선 한국 승리 우세하다" 점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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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맨 오른쪽)은 이적설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대신 중국과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승리한다 코리아 투혼`이라 쓰인 대형 걸개 앞을 지나는 축구대표팀. [뉴시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1일 치뤄지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해외 베팅 업체들은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해외 베팅 업체 비윈은 1일 오전 한국의 승리에 배당률 1.35배로 책정했다. 중국의 승리에는 9.75배, 무승부는 4.4배였다. 배당률이 낮다는 건 승리를 높게 점친다는 뜻이다. 10개 베팅 업체들이 공개한 예상 스코어는 한국의 1-0 승리가 가장 많다. 1-0 한국 승리 배당률은 4.73배다. 2-0 승리는 5.01배, 3-0 승리는 7.72배의 배당률이 매겨졌다.

벳365와 888스포츠도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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