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미와 합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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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부그룹이 자동차부품사업을 역점사업화하기 위해 미국현지에 대단위 합작투자를 추진 중.
동부그룹계열사인 동부산업은 최근 1차 금속중심에서 자동차 부품업을 주력업종으로 바꾼다는 전략아래 미GM사 및 국내의 포철과 손을 잡고 미국 테네시주에 대단위자동차부품 합작생산공장을 세우기로 했다는 것.
오는 88년 본격생산을 목표로 추진중인 총 투자규모는 ▲볼트부문 1천4백50만 달러 ▲압연재부문 9백만 달러 ▲충격보강재 및 와이어부문 1천50만 달러 등 총3천4백만 달러로 GM사가 50%, 포철이 30%, 동부가 20% 등을 투자하되 경영권은 GM이 갖는 것으로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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