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이자 등단한 소설가인 신세묵씨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경기 여주 출신으로 중앙대 국문과를 나와 동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연합뉴스 수도권취재본부장, 경인일보 주필 등을 역임했다. 언론계 은퇴 후 1996년 계간『자유문학』에 <바람부는 둥지(96)>로 등단했다. <은하에 흐르다(97)> <불타는 황하(98)>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으로 발인은 25일 오전 8시다. 유족은 부인 정해춘씨와 딸 문영(영신여고 교사) 아들 재호(사업), 사위 양정철(제주대 산학협력단 교수,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씨가 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