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체급서 메달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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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아마복싱이 대거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오는8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리노시에서 벌어지는 제4회 세계아마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선수단18명(임원6, 선수12)이 3일 상오 태릉훈련원에서 결단식을 갖고 4일 하오3시20분 대한항공 편으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이 이미 예비엔트리를 제출함으로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지난72년 뮌헨올림픽 이후 세계최강으로 군림해온 쿠바가 올림픽 헤비급을 3연패(72, 76, 80년) 한 노장「테오필로·스테벤손」(34) 등 12개 전체급에 선수를 파견하는 등 소련 등 동구권을 포함, 50여개국이 출전한다.
◇선수단
▲단장=유재준 ▲코치=김성은 이한성 「모리스·기트만」 ▲회의대표=오수인 ▲심판=김영배 ▲선수=오광수(한체대) 김광선(동국대) 문성길(목포신안체) 박형옥(경희대) 전진철(원광대) 김기택(수원대) 김동길(수협) 이해정(한체대) 신준섭(동양제과) 민병용(경남대) 김유현백현만(이상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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