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교수 14명 시국선언문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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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경기대교수 14명은 21일『국민이 자유롭게 자기의사를 표명하고 정부를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하며 대학은 자율화되어 그 본연의 진리탐구와 교육의 기능을 다할수 있도록 보장되어야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성명에서『대학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제도적 장치와 정책은 고쳐져야 하고 모든 국민은 민주주의의 근본이념에 따라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밝힐수 있어야 하고 헌법개정을 위한 청원은 당연한 국민의 기본적 권리이며 대학생들의 진리와 정의를 위한 개혁의 요구와 의지는 평화적 방법에 의하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명교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연권 김상락 우태구 박용호 안현수 이근수 이영수 이우리 이재은 이종태 이헌창 장동철 차상훈 황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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