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아이아코카 재혼 27세 연하인「존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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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아이아코카」미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장(61)은 약혼 16개월 만인 지난18일 27세 연하의 약혼녀「페기·존슨」여사(34)와 재혼<사진>, 신혼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그가 공동 주최하기로 한「알폰세·다마토」상원의원을 위한 정치자금 모금행사에 불참.
「아이아코카」회장은 지난 83년 전부인「메린 여사와 사별하고 지난해 1월 전 스튜어디스 출신에 크라이슬러 회사 소속 광고대행사 직원이던「존슨」씨와 약혼했었다.「아이아코카」회장은「다마토」상원의원에게 보내는 사과전문에서 최근 자유의 여신상 보수문제로「호늘」내무장관과 불화를 겪었던 것을 가리키며『한 숙녀(자유의 여신상)와 문제가 있었긴 하지만 다시 나의 다른 숙녀(존슨)와 문제가 발생한다면 큰 일이기 때문』에 행사참석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 【UPI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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