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빅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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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첫날 1회전 (19일· 동대문구장)
휘문고-충암고(1시)
서울예선에서 이미 맞붙은 경험이 있어 두팀 모두 상대를 너무 잘알고 있는 만큼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예선에서는 휘문이 3-2로 승리를 거두긴했지만 투수력이나.타력면에서 백중세.
휘문은 우완정통의 3년생 에이스 김상배를 선발로 내세워 초반실점을 허용치 않는다는 작전이며 충암고 역시 에이스 나진균을 선발로 기용, 이들 두 투수의 대결이 볼만하다.
서울고-경북고(3시반)
지난해 준결승에서 역전패의 설욕을 다짐하는 경북고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서울고의 대전은 초반의 빅카드.
예선서 4할대에 가까운 맹타를 보인 경북고의 이창대-이영재 -강남규 클린업트리오의 미사일 타선과 서울지역에서 제일의 좌완 정통파투수로 평가되는 이석구의 대결이 승부의 관건.
※입장료=특석 3천원·일반 1천5백원·학생 7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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