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14일 서울 장충동 CJ인재원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고인의 딸인 이미경(58) CJ그룹 부회장, 장손자인 이선호(26)씨 부부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투병 중인 부인 손복남(83) CJ그룹 고문과 장남 이재현(56) 회장은 참석하지 못했다. 고인의 처남인 손경식(77) CJ그룹 회장은 추도사에서 “(고인이) 그토록 걱정하시던 아드님 재현 회장도 나라의 너그러운 용단으로 자유를 되찾았다. 앞으로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CJ의 성공과 국가 경제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우리를 크게 이끌 것”이라고 13일 특별사면·복권된 이 회장에 대해 언급했다. 범삼성가에서는 조카인 조동혁(66) 한솔그룹 명예회장, 조동길(61) 한솔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사진 CJ]
[사진] 이맹희 명예회장 1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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