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본인방 탈환 가까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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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조치훈 9단은 무궁정수 현 본인방과 맞서는 도전자로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조 9단은 현재 8명이 겨루는 도전자 선발리그에서 4승 1패로 산성굉 9단과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해봉 9단이 3승 2패, 소림광 9단이 2승 3패다.
조9단이 남겨놓고 있는 대국은 삼내아남 9단·왕명완 6단등 두사람으로 다소 대국하기가 어렵지 않은 상대로 생각돼있다. 조 9단은 28, 29일 양일중에 삼내아남 9단과 대국을 갖는다.
명인전에서 조 9단은 현재1승1패다. 1패는 기권패. 26일 왕명완 6단과 제3국을 갖게 된다.
조 9단은 지난 15일 동경TV의 조기선수권에서 소림광일 9단을 2대 1로 물리쳐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컨디션이 차츰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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