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합하려는 유언비어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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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시경은 10일 신학기 대학가의 총학생회장 선거전에서 드러난 매표·폭력행위등 타락상을 문교부·대학당국과 협조, 지도 단속하고 일부 입후보학생들이 내세운 선거이슈등 유인물화되지 않은 유언비어 및 북괴의 대남전략용 비방 논리·허구논리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이영창서울시경국장은 10일 『서울시내 일부대학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입후보 학생들이 당선을 위해 금품을 뿌리거나 폭력을 사용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히고 이같은 타락상을 앞으로는 대학당국과 협조해 단속을 벌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국장은 또 『일부 입후보자들이 인기영합을 위해 유언비어를 날조하거나 북괴의 허구하루·비방논리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일이 허다하다』고 말하고 이는 대학내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로 보고 시정법을 적용,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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