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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출입 못막았다" 경희대 사무처장경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문교부는 지난 1월31일 각대학에 시달한 대학시설물 관리지침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학사무처장으로부터 경위서를 받고 경고 조치했다.
문교부는 8일 지난5일에 있었던 학생집회의 외부인사초청과 관련, 이를 단속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희대 사무처장 이광재교수로부터 경위서를 받았다.
경희대 학생회는 지난 5일 소설가 이호철씨를 초청,「대학과 대학생활」이란 신입생을 위한 강연회를 가졌었다.
문교부가 대학의 외부인사초청을 문제삼아 시설관리지침위배로 시설관리책임교수를 문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교부는 지난1월31일 ▲무허게시물철거 ▲야간출입통제 ▲외부인사및 승용차출입통제 ▲시설물 야간점검 ▲소요행위사전봉쇄등 시설물관리지침5개항을 전국대학에 시달하고 이를 지키지않을 경우는 시설물관리책임자를 문책하겠다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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