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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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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호 2 면

‘부산행’ 올 개봉 영화 첫 1000만 관객영화 ‘부산행’이 6일 오후 누적 관객수 97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번 주말 누적 관람객 10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동원할 경우 올해 첫 1000만 관람 영화가 된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베테랑’에 이어 14번째, 외화까지 포함하면 18번째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한국 영화 최대 1일 관객수(128만942명), 최단 기간 관객수 500만 명(이달 5일) 등의 기록을 세웠다.


여수 바다수영대회서 2명 숨져6일 전남 여수시 소호동에서 열린 ‘제9회 여수 가막만배 전국바다수영대회’에서 참가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이 대회 1㎞ 종목에 참가한 60대 남성 한 명과 40대 여성 한 명이 수영 중에 각각 의식을 잃고 주최 측 안전요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대한수영연맹 공인대회로 올해엔 900여 명이 참가했다.


4세 딸 상습 학대한 어머니 구속햄버거를 먹고 양치질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숨진 4세 딸을 상습 학대한 혐의로 어머니 A씨(27)가 6일 경찰에 구속됐다.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부경찰서에서 인천지법으로 이동하기 전 “부족한 엄마를 만난 아이에게 잘못했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일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딸 B양을 신문지로 만든 몽둥이나 옷걸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연금 조기 수급자 50만 명 육박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 5월 말 기준 조기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은 49만468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만6000여 명 늘었다. 조기노령연금은 노령연금 수급권을 확보한 사람이 정해진 수급 연령보다 1~5년 먼저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6%씩 연금액이 깎여 ‘손해연금’으로 불린다.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증가한 것은 경기 악화, 조기 퇴직자 증가, 노후준비 부족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아세안 비관세장벽 해소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이 비관세장벽 철폐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과 5일 라오스에서 열린 ‘제13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식품·화장품 등의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분과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또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 같은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타운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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