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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학교에서 창업 배우는 ‘굿모닝 주니어 창조학교’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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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명문 특성화고들이 학생들에게 콘텐트 기반 창업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 과정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도와 시·군 교육청이 연계해 지원하는 ‘굿모닝 주니어 창조학교’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인데요. 한 학급에 20~30명씩 총 120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1~2시간씩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교육에서 학생들은 콘텐트 기획력을 다지고 실무에 적용하는 훈련을 합니다. 이론도 배우죠. 또 콘텐트 멘토 특강, 창의력 워크숍 등으로 역량을 강화하며 창업을 준비합니다.

[사진=양리혜 기자]

[사진=양리혜 기자]

학생들은 각 학교의 특성화 분야와 접목한 창업 프로젝트(전문 역량 강화)를 수행합니다. 아이디어를 내 사업화할 수 있도록 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들은 도내 각 시·군에서 추천한 학교들입니다. 그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특성화고라고 할 수 있죠. 2016년 현재 ‘굿모닝 주니어 창조학교’에 참여중인 8개 특성화고를 소개합니다.

1. 경기영상과학고 (경기 고양)
영상 특성화고답게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예술과 문화, IT가 융합된 디지털 문화 콘텐트를 지향한다.

2.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 시흥)

자동차와 콘텐트. 얼핏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들은 이 두 가지를 결합해 모바일 콘텐트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학교에는 이미 ‘자동차IT과’가 있다.

3. 근명여자정보고 (경기 안양)
지역을 대표하는 상업 고등학교. 올해 창조학교에 참여한 유일한 상업계열 특성화고다. 3D프린터 개발 과정 및 주얼리·피규어 제작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4. 동일공고 (경기 평택)

자동차·IT 특성화고. 디지털전자제어과, 컴퓨터미디어보안과 등의 전공을 바탕으로 로봇 콘텐트 개발 프로젝트를 과제로 정했다. 또 스마트 영화 제작에도 도전한다.

5. 수원하이텍고 (경기 수원)
메카트로닉스(기계mechanics-전자electronics 융합기술) 마이스터고. 스마트 애프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프로젝트에서도 앱을 개발해 상용화한 바 있다.

6. 한국디지털미디어고 (경기 안산)

전공 중에 ‘디지털콘텐츠과’가 있을 만큼 콘텐트 창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교. 동영상 광고 콘텐트 제작, 3D그래픽스, IOT 응용 콘텐트 제작 등을 프로젝트로 수행한다.

7. 한국애니메이션고 (경기 하남)
문화·영상 산업 분야 최초의 특성화고. 3D게임 제작 및 OST 음원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음악과 인형극을 미디어 콘텐트와 접목시킨 결과물을 내놓았다.

8. 홍익디자인고 (경기 화성)

산업·건축 디자인 특성화고. ‘콘텐트 브랜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도 황토 아이템 상품화 및 디자인을 비롯해 로고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등 리브랜딩 결과물들을 제출한 바 있다.

글=박성조 기자 park.sungjo@joongang.co.kr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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