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아성 이번에는 무너질까"|프로씨름 오늘부터 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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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부산=박군배기자】이만기(현대중공업) 아성의 연속이냐, 새로운 강사의 천하제패냐. 프로씨름의 서막을 장식하는 제9회 천하장사 및 제20회 체급별장사대회가 27일 부산종합운동장 사직체육관에서 개막,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작년 대회까지와는 달리 대학생을 제외, 명실상부한 프로시스템으로 재정비해 출범, 특별한 관심을 끌고있다.
상금총액은 8천10만원이며 종래의 4개 체급에서 최경량급인 태백급을 폐지, 백두(90.1kg이상)·한라(80.1kg이상)·금강(80kg이하) 등 3개 체급으로 구분, 체급별(청룡및 백호군) 장사와 천하장사의 영예를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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