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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졸업·재학생이 말하는 경희사이버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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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보육교사 자격증 따 초교서 근무”

사회복지학부 졸업 최미화(51)씨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게 인생 목표였습니다. 두 아이를 대학에 보내고 나니 오십이 되었습니다. 아내, 엄마 역할에 잠시 잊고 있던 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조금 늦은 나이지만 또 다른 꿈을 펼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에 입학했습니다. 젊은 20대와 저 같은 중년까지 나이의 장벽이 없는 사이버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잊지 못할 추억도 한아름 쌓고, 장학금도 받았습니다. 처음 입학할 때 목표로 한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보육교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현재 휘봉초등학교에서 돌봄교사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아이들을 돌보며 잊고 있었던 저의 시간을 갖고 만족스러운 나날을 사는 멋진 아내, 멋진 엄마입니다.”

모바일 신기술 배워 창업에 성공”

미디어모바일전공 3년차 박선욱(40)씨

“2012년 금융·투자 컨설팅 업무를 하던 중 해외 사례로 증강현실 기술을 접했습니다. 증강현실 같은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같은 해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에 편입했습니다. 대학에서 민경배·정지훈 교수님의 모바일산업론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모바일 기술은 물론 모바일 비즈니스, 모바일 콘텐트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활용해 증강현실을 이용한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 11월 안드로이드 마켓을 시작으로 세상에 공개된 이 서비스는 이후 승승장구했습니다. 쌤소나이트, SPC 등 4500여 곳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1명으로 시작한 회사는 커져 13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구글, 페이스 북 같은 인문학적 철학을 담고 있는 콘텐트 기업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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