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장혁, '전두엽 장애' 극복하고 공감과 사랑할 수 있을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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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캡쳐]

‘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전두엽 장애를 극복하고 공감 능력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이영오(장혁 분)는 과거 이건명(허준호 분)이 집도한 수술 중 전두엽에 손상을 입어 감정 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됐다. 따라서 타인의 행동과 미세한 표정 차이를 통해 감정을 인지하고 엄격한 훈련을 통해 보통 사람들처럼 감정을 흉내내왔던 그는 세상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조금씩 변화하게 된다.

회를 거듭하면서 변화해가는 영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큰 감동을 받고 있다. 그의 내면에 숨겨져 있었던 외로움과 깊은 고독은 연민을 느끼게 했고 진성(박소담 분)에게 갖는 호감은 새로운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

어느덧 영오는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으로 미소를 지어였으며 어린 환아에게 자신의 과거를 대입해 ‘공감’하기도 했다. 또한 진성을 향한 감정이 ‘사랑’이라는 자각을 하면서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불가능할 것 만 같던 것들이 가능하게 된 영오의 감정 변화는 과연 전두엽 장애를 극복하게 된 것인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뷰티풀 마인드’ 10회 방송 말미에서 영오는 “환자를 사랑하게 된 것이냐”는 진성의 말에 “아니, 너”라고 돌직구 고백을 해 안방 여심을 초토화 시켰다. 이 고백에 진성이 어떠한 대답을 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뷰티풀 마인드’ 11회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온라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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