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4억3000만원, 고진영 최고의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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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21·넵스)이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 코스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합계 13언더파로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5월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

KLPGA BMW 챔피언십 우승
상금 3억에 차량·시계도 받아

고진영은 시즌 2승을 모두 1라운드에서부터 선두로 나선 끝에 우승했다. 고진영은 최종일 이민영(24·한화)에게 한 차례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는 않았다. 고진영은 우승 상금 3억원과 함께 1억원 상당의 자동차(BMW X5)와 3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무명 최이진(21·삼천리)은 16번홀(파3·16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경품으로 걸려있던 1억9200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BMW 750Li)를 받았다.

영종도=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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