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구성 못해 독자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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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여야관계의 경색으로 국회휴회기간중 의원외교에 나설 친선협회와 상임위별 대표단을 구성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여야의원들이 독자적으로 해외여행에 나설 계획.
한―자유중국, 한―인도네시아 친선협회와 운영위 시찰단은 당초 국회회기중 출국예정이었으나 아직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
그러나 민정당의 김현자의원은 19일 방미길에 나섰으며 정휘동의원은 자유중국을, 한양순의원은 86·88과학학술협의회를 준비키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
신민당도 황낙주·이택돈·임춘원의원은 내주초부터 미국·일본방문길에 나서며, 신달수의원은 약2개월간 미국·일본·유럽·캐나다·브라질을 일주할 계획.
또 유준상·신기하·이영권·이철·안동선·장기욱·강삼재의원은 내년 1월16일부터「짐·라이트」하원의원의 초청으로, 홍사덕대변인도 미국무성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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