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서막 올랐다"|소 프라우다 크게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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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로이터=연합】소련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는 19일 미소 정상회담 개막을 크게 보도하고 미소 정상회담이 개막됨으로써 평화· 안정·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전세계인들의 여망을 이루기 위한 서막이 올랐다고 논평했다.
프라우다 지는 이날 소련 대표단은 신중하고도 현실성 있는 군축안을 이번 회담 테이블에서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어 『[와인버거] 서한 누출사건』에 언급, 미국 내에는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미소간의 군비경쟁을 지속시키려는 세력이 있다고 비난하고 미국은 「와인버거」국방장관의 충고보다는 수백만 인류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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