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40만채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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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내년에 공공주택 20만호, 민간주택 20만호등 모두 40만호의 집을 새로 짓도록 할 계획이다.
16일 건설부가 국회에 낸 86년 예산안에 따르면 건설부는 내년에 지을 40만호중 3만호는 임대주택으로 건설, 이중 주공이 2만호, 지방자치단체가 3천호, 민간업자가 7천호의 임대주택을 각각 짓도록 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이를위해 내년에 모두 4천6백억원의 재원을 마련, 모두 2천2백74만평방m의 공공주택택지를 매입하거나 조성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또 광주권·전주권등 지역개발사업과 국립공원개발·다목적댁건설·도로망확충등 계속사업의 일환으로 ▲이리공단진입로 개수·포장(총18km) ▲제주 제2우회도로 포장(8km) ▲합천댐 본댐 축조 (34만입방m) ▲낙동강하구둑 준설 (5백50만입방m) ▲중부고속도로 토지매입(전체의 24%) ▲포항 항만외항 준설(20만입방m)등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또 상수도 보급률을 내년에 70%까지 끌어올리고 (84년 64%) 하수처리서설은 내년에 하루 4백7만7천t (보급률 25%) 까지 확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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