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발효된 부산의 한 사찰 주차장에서 축대가 무너져 차량 6대가 쏟아진 토사에 묻혔다.
1일 오후 5시43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면 한 사찰 주차장의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축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미니 버스와 승합차 등 차량 6대가 토사에 묻히거나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내린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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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집중호우로 지반이 무너진 부산의 한 사찰 주차장. [사진 부산소방본부]
부산=강승우 기자 kang.seungw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