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대선자금이라는 판도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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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선자금이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것을 두려워하는 몸부림에 불과하다."-한나라당 박상웅 부대변인,신당 창당을 놓고 싸워왔던 민주당 신.구주류가 대선자금 공개를 우려해 정대철 대표 보호에 한편이 됐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는 변함이 없다."-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이 거부된 데 대한 소감을 묻자.

▷"YS는 가글하고 바른생활책 좀 읽어야 한다."-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방식과 햇볕정책을 비판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으로 구강청정제와 초등학교 2학년 바른생활책을 택배로 보냈다며.

▷"외형확장 경쟁으로 발생한 부작용 때문에 지난 몇개월간 수업료를 톡톡히 치렀다."-LG카드 이종석 사장,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유동성 위기를 넘겼다며.

▷"강도는 낮지만 이것은 전쟁이다."-존 아비자이드 미국 중부사령관, 이라크 주둔 미군에 가해지고 있는 이라크군 잔당들의 공격이 조직화되고 '전통적인 게릴라식 작전'의 특징을 띠고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