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외화소지 미입국 한국인 명단통보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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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2차 한미세관협력회의가 22일 관세청 회의실에서 장수철 관세청차장과 「D· 안젤러스」미 관세청차장 등 양국 세관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최근 해외여행 자유화 등으로 외화밀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 미국에 입국하는 한국인중 거액의 외화를 소지한 사람의 명단을 통보해주도록 미국 측에 요청했다.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관세행정을 통한 수출지원 ▲밀수방지▲불법 및 부정무역방지 등에 있어 양국간의 협력방안이 중점논의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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