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6∼3시간 연착|열차3편승객 큰 불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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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1일 하오 8시쯤 중앙선 양평 양수∼국수 역간 전차 동력선이 끊어져 안동·동해·부산을 떠나 청량리역으로 가던 열차 3편이 예정시간보다 3∼6시간이 늦은 22일 0시부터 상오 1시 사이 도착, 승객들이 청량리역 구내와 여관에서 밤을 지새우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부산발 청량리행 504호 완행열차는 예정보다 6시간 20분 늦은 22일 상오 1시20분쯤 청량리역에 도착, 인천·수원으로 가는 2백 여명의 승객들이 발이 묶이자 철도청은 인천· 수원행 지하철을 특별 배차, 귀가시켰고 의정부·성남등 시외로 빠지는 나머지 승객2백 여명은 교통편이 끊어져 역구내 숙직실과 여관에서 밤을 새우고 22일 새벽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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