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수상자] 국민훈장 모란장 유봉식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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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식(柳鳳植.61)씨는 1979년부터 서울 남부지역 범죄예방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불우청소년 장학사업, 선도 대상자 특별 정신교육 활동 등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에 기여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관리로 범죄예방 지역협의회 활성화에 노력을 쏟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다.

그간 법무부로부터 선도유예대상 비행청소년 2백50명을 위탁받아 지속적인 지도.상담을 해오며 이들을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했다. 매달 불우청소년에게 1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주는 등 지금까지 범죄예방활동을 위해 4억8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또 강서구 화곡동에 소재한 성지중.고교를 비롯한 남부지역협의회 관내 15개교를 순회하며 직접 예법.예절교육을 해오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준법질서를 고양해왔다.

그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에도 눈을 돌려 1980년 이후 매년 서울 구로구 소재 오류애육원 등의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을 찾아 생활비와 생필품.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원진건업주식회사 대표로 재직하면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서울남부지역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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