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7개국 24일 긴급정상 회담|미소회담 대비책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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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본사특약】「레이건」미대통령은 오는 24일 뉴욕에서 긴급 서방7개 선진국정상회담을 갖고 40월에 있을「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서기장과의 미소 정상회담에 관해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번 7개국정상회담은 뉴욕에서 열려는 유엔창설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영·불·서독·일본·캐나다·이탈리아의 지도자들과의 실무회담이 될것이라고 백악관대변인이 말했다.
「제레지안」백악관대변인은「레이건」대통령이 소련공산당서기장「고르바초프」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방주요우방지도자들과 대화를 갖고 다양한 문제에 관한 그들의 입장을 청취하기를 바라고있다고 말했다.
서방7개국정상들은 매년 한차례씩 경제정상회담을 갖고 경제문제와 공동관심사 및 동서관계에 관해 논의해왔는데 이번 정상회담은 미소최고지도자간의 회담을 앞두고 주로 군축문제등에 관한 서방측의 입장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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