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최고빌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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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4차례에 걸쳐 멕시코시티를 강타한 이번 지진에도 멕시코시티 최고층 건물「라틴 아메리카의 탑」은 끄떡없었다고.
높이1백m 4층짜리의 이 건물은 지난 56년 건축된 것으로 이번 지진때도 단지 30여장의 유리창만 깨졌을 뿐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이 건물에는 3천여명이 상주하고 있는데 리히터 지진계로 강도 8.1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이번 지진에서 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견고한 건물중의 하나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 건물은 지난 57년 대지진 때도 끄떡없이 버텨 이 건물 철제골조를 납품했던 미국철강회사가 상을 받기도 했었다고.【AF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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