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기 통신사 송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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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14일 지난달 24일 전북이리시신흥동에 불시착한 중공해군소속 경폭격기의 통신사 유서의(37)를 본인의 희망에 따라 중공으로 출국조치하고 사망한 항법사 손무춘(36)의 사체는 중공측의 요청에 따라 화장, 유편에 송환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또 제3국으로 망명을 요청한 조종사 초천윤(33)은 불시착 당시 입은 중상으로 계속 치료를 받고있으며 앞으로 건강이 회복되면 영공침범등과 관련, 국내법절차가 끝나는대로 본인의 희망에 따라 가능한한 빨리 출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중공기 불시착후 정부가 밝힌 처리방침에 따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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