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풍년" 기약하며...선수단 훈련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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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고오베=특별취재반】85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은 고오베도착 이틀째인 20일부터 일제히 현지적응훈련에 들어갔다 19일하오 고오베에 도착, 선수촌에서 첫밤을 보낸 한국선수단은 20일상오6시 기상과 함께 에어로빅댄스로 몸을 풀고 아침식사후 각종목별로 배당된 연습장에서 비교적 가벼운 훈련을 했다.
육상을 제외한 8개종목선수중 펜싱이 제일먼저 상오8시부터 2시간동안 국제전시장에서 연습을 했으며 메달유망종목인 유도는 외국어대 체육관에서 상·하오에걸쳐 2차례 훈련을 가졌다.
박철빈총감독은『대회개막전까지 태릉선수촌과 똑같은 훈련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있다. 하드트레이님은 피하고있다』고 말했다.
축구의 박종환감독은『22일 첫대결인 축구본고장 영국과의 대결은 조1위를 다투는 증요한 게임인동시에 한국선수단의 사기진작에도 큰 영향이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도의 금메달후보로 선수단 기수이기도한 하형주는 『시차도 없고 낟씨도 서울과 비슷해 외국에 온것같지 않다.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기분이어서 컨디션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선수단은 이날하오4시입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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