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주민 백여명|버스소음 항의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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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여의도동 은하아파트A동, 삼익아파트A동등 2개아파트주민 1백여명은 1일 상오7시부터 여의도한양슈퍼앞4거리에서 대한생명빌딩으로 통하는 왕복4차선도로를 막고 이도로를 지나는 노선버스를 줄여 달라고 요구하며 1시간동안 연좌농성을 벌였다.
농성주민들은 지난달 27일 대한생명 63층빌딩이 개관된후 시내버스가 1개노선에서 9개노선으로 증설되는등 차량통행량이 크게 늘어나 소음공해로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파트주민들은 또 서울시당국이 대한생명빌딩의 준공전에 건물주변에 대한 교통처리대책을 충분히 세워야하는데도 이를 무시, 여의도의 교통이 큰 혼잡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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