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륙의 왕수박…어른도 못 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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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이징 청년보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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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린 수박 대회에서 84㎏에 달하는 수박이 출품돼 대상을 거머쥐었다. 25일 베이징청년보 등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올라온 수박 등을 중심으로 제28회 과왕(瓜王) 선발 대회가 개최됐다. 중국에서는 호박(南瓜), 수박(西瓜) 등을 과(瓜)속 식물로 본다. 산둥(山東), 장시(江西)등 여러 곳에서 온 수박들이 자웅을 겨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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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이징 청년보 웨이보]

치열한 경쟁 끝에 베이징 다싱(大興)농장 주인 리펑춘(李鳳春)이 키운 83.94㎏짜리 수박이 대상을 수상했다.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은 "내 몸무게보다 무겁다"면서 감탄했다고 베이징 청년보가 보도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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