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다 더한 대정부비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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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15일로 끝난 2박3일간의 민정당중앙위원교육에서 중앙임원들은 여야로 나눠 대항토론을시킨 결과 국회질의보다 더 심각한대정부 비판이 나갔다는 후문.
토론회에는배성동·송용식·강경식·박종문의원이 답변자로 나왔으나 시원한 답변을 해주지못해 중앙위원들은 『여당이 실질적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국정은 주도하지 못하는것같다』고 아쉬움을 표시.
정창화연수원장은 『주입식 교육이 별 쓸모가 없어 마음놓고 토론을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적용이 가능한 이런 대항토론을 확대해 나갈생각』이라고 했다.
2·12총선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당초 1천명을 교육대상인원으로 삼았으나 동원실적은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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