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H K배 쿠바 장신 덫에 남자 배구 완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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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경=이석구특파원】신인들로 팀컬러를 일신한 한국남자배구팀이 첫 국제무대에서 장신과 노련미를 함께 갖춘 쿠바에 완패했다.
한국팀은 14일 이곳 도오꾜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2회NHK배 국제배구대회 남자부 첫경기에서 쿠바에 3-0 (16-14, 15-8, 15--3)으로 무너졌다.
한국은 ▲부상선수가 많아 베스트를 다할수 없었는데다▲국제배구의 흐름에 대한정보부족▲신인들의 경험부족▲신장의 열세로 패퇴했으나강만수(강만수) 강두태 (강두태)를 이을 신인들의 등장과 단신세터 김호철(김호철) 일변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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