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아트홀서 고전춤등 감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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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제신문발항인협회(FIEJ) 서울이사회에 참석중인 「고든·리너커」회장(영국 요크셔포스트지 회장겸 사장)등 일행 32명은 10일하오 중앙일보의 호암갤러리및 호암아트홀의 「부르델」 조각전과 서울시립무용단의 고전무용을 관람하고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 (FIEJ이사)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는 FIEJ대표들과 함께 김상만 동아일보 명예회장, 이우세 서울신문 사장등 국내 언론계의 발행인 16명, 「호이티겐」주한 네덜란드대사등 외교사절 일행 8명등 모두80여명이 참석했다.
「리너커」회장 일행은 호암갤러리와 호암아트홀의 최신 시설에 『훌륭한 시설』이라고 감탄하고 서울시립무용단의 태평성대·부채춤·헌화가를 비롯, 인간문화재 박정희여사등의 가야금 병창·농악등을 관람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리너커」회장 부인 「아이린」여사등 FIEJ 이사회 참가 대표단 부인 13명은 11일상오 이화여대및 예지원을 방문했다.
「리너커」회장 일행은 11일상오 국립미술관을 방문한데 이어 하오에는 용인의 호암미술관, 수원의 삼성전자등을 둘러본 뒤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FIEJ 총회 참석차 12일 일본으로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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