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북한사절단 방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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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AFP=연합본사특약】 북한 정무원 부총리 박성철은 8일 소련의 2차대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떠났다고 8일 평양방송이 밝혔다.
이 방송은 박성철이 당 정부요원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이끌고 떠났다고 보도했다. 동경에서 청취된 이 방송은 인민군 참모총장 오극렬이 이끄는 인민군 사절단도 함께 떠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일은 2차대전 이후 북한이 소련에 보낸 승전기념식 사절단 가운데 가장 대규모라고 관측통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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