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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한국형 GPS 구축하겠다"… 미래 과학공약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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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6일 한국형 GPS(위성항법시스템) 구축 등을 담은 4ㆍ13 총선 미래ㆍ과학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미래로 과학팀(팀장 송희경 비례대표 1번)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형 GPS 시스템 구축으로 차세대 공간ㆍ위치정보산업 활성화 및 재해ㆍ재난ㆍ안전ㆍ안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핵심 총선 공약으로 ‘글로벌 지향형 창조경제 업그레이드 추진’과 ‘전통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내세웠다.

미래로 과학팀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 센터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를 2017년까지 10개를 조성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관련 규제완화를 통해 국내 대ㆍ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자본의 국내 투자 유도의 선순환 구조를 생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방형 온라인 클러스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속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한 ‘추진 특위’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날 미래 후손들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 액션플랜(실천계획)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가칭)규제프리존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 ^한국형 GPS구축 ^통합 수출 허브 ‘스마트 SOC’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진녕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과학기술인들의 실질적 과학기술 정책 참여와 집행이 가능한 ‘국가과학기술심의회’운영으로 과학인들의 자기규율 운영원칙을 강화키로 했다”며 “연구 관련 한국형 그랜트 제도ㆍ상향식 연구과제 등도 확대,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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