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아침잠 많다고? 끄기 힘든 알람 앱 소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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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산외고지부

2014년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앱 보유 개수는 140만개에 달한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앱의 개수와 종류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앱이 모두 다르겠지만, 누구든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속의 '꿀앱'을 소개한다.

알라미 (알람 기능)

alami

5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춰도 일어나는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반드시 몸을 움직여야 알람이 꺼지는, 잠을 깰 수 밖에 없는 알람 앱이 존재한다. 바로 ‘알라미’이다. 알라미에는 기본 방법 외 4가지의 알람 해제 방법이 있다.

사진 찍기 방법은 알람을 설정할 때 앱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을 찍어 저장한다. 알람을 해제할 때는 반드시 그 사진을 다시 찍어야지만 알람이 해제된다. 흔들기 방법은 사용자가 알람을 해제할 때 휴대폰을 흔드는 횟수를 5번 간격으로 늘리거나 줄여 설정할 수 있다. 해제의 강도를 '높음'으로 설정해두면 알람을 해제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즉, 잠에서 깨어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수학 문제 풀기 방법의 경우 문제의 개수와 난이도를 조절해 나에게 맞는 해제 방법을 설정할 수 있다. 코드 선택의 방법은 사진 찍기의 방법과 동일하다. 이 방법은 알라미의 유료 버전에만 지원한다.

앱 설정에서 알람이 울릴 때 폰 전원 끄기 방지와 앱 삭제 방지를 선택하면 사용자가 지정한 알람 해제 방법을 통해서만 알람을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그 외에도 자신의 알람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오늘의 날씨나 오늘의 뉴스 등을 보여줘 알람이 울림과 동시에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유료 버전을 구입하면 알람 해제에서 코드 선택을 이용할 수 있다.

CM Security

cmsecurity

갤러리, 문자 등 스마트폰 기본 잠금기능으로 보호할 수 없는 앱을 보호한다. 또한 불필요한 파일을 제거하고 스마트폰 내의 취약점을 탐색해 정리하며, 잠금해제패턴을 지정된 횟수 이상 틀릴 경우 침입자로 간주해 사진을 찍는다. 전화 수신 시 보이스 피싱 방지를 돕는 기능도 있다. 개인정보 등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이 앱은 전세계 1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캐시 슬라이드

cashslide

돈 버는 앱 중 가장 대중화 된 것이 ‘캐시 슬라이드’다. 광고에 유명 배우가 등장할 정도. 학생 사이에서도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500만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을 켜면 광고 화면이 뜨고 옆으로 밀기만 하면 약간의 금액이 적립된다. 앱 내부에서 적립 가능한 목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게임을 설치하면 100원을 적립해준다는 목록이 뜨고, 사용자가 적립을 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다. 차곡 차곡 모은 돈은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모인 돈을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등에 기부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계좌로 환급 받을 수도 있다. '티끌 모아 태산’ 이라는 속담이 적절한 앱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navercloud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스마트폰에 있는 자료를 컴퓨터로 옮길 때 일일이 전송하거나 케이블을 연결하느라 번거로웠던 일이 있을 것이다. 네이버 클라우드(구 네이버 N드라이브)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어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도 자신이 업로드한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날짜와 장소별로 폴더를 만들어 정리해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사용 빈도가 높은 자료는 중요도를 매겨 상단에 위치하게 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사진·문서 등의 파일은 URL 보내기로, 폴더는 전화번호·이메일 주소로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 '함께 보기' 기능을 통해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사진을 볼 수 있다.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자동 올리기 기능을 사용하면 사진을 찍는 동시에 저장된다. 하지만 자동으로 업로드되기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가 많이 소모된다는 불만도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앱 순위에 비해 잦은 오작동 등 빈틈이 많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스마트폰 앱이라고 하면 그저 SNS, 게임 등의 앱을 떠올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이렇게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앱도 많다. 자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한번 관심을 가지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찾아 똑똑하게 이용하자.

글=안유진·홍세라·김지연·김수연(부산외고 2) TONG청소년기자,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 부산외고 지부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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