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의 소녀상, 옛 일본 영사관 앞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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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전남 목포에 세워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장소가 옛 일본 영사관 앞으로 확정됐다.

제막식은 내달 8일 열기로

‘목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30일 목포근대역사관 1관 앞 공원에서 평화콘서트를 열고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의동에 있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은 과거 일본 영사관 건물로 현재는 목포의 역사와 4·8 만세운동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 다.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은 다음달 8일 열린다. 추진위는 평화의 소녀상이 지역 학생들의 중요한 역사 교육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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