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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뉴 QX50…SUV에 스타일을 담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돌풍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인피니티는 스타일은 살리고 럭셔리 편의사양을 가득 담은 ‘뉴 QX50’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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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QX50은 롱 휠베이스 모델로, 넉넉한 공간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수입차 SUV시장이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6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국내 수입차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차종별 점유율 25%를 넘어섰다.

인피니티도 지난해 큰 성장을 이뤘다. 인피니티코리아 관계자는 “인피니티의 SUV 모델인 QX시리즈의 판매는 전년 대비 약 85% 증가했다”며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세단으로 편향됐던 소비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쟁모델 중 최대 실내공간


인피니티의 인기를 이어갈 후속 모델이 바로 SUV ‘뉴 QX50’이다. 지난 1월 출시된 뉴 QX50는 기존 QX50의 부분 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이다. ‘길어진 휠베이스·개성 더한 스타일·럭셔리 SUV에 걸맞은 편의사양’이라는 콘셉트로 진화하면서 스타일이 더욱 살아났다. 가격경쟁력도 높였다. 인피니티코리아는 뉴 QX50의 판매 가격을 5090만원(VAT 포함)으로 책정했다. 개별소비세 50만원을 포함해 이전 모델 대비 380만원이나 가격을 인하했다. 전체적으로 사양은 고급화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낮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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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QX50 조종석은 각종 시스템 조작 버튼을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11개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으며, 트렁크는 골프백 3개가 나란히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인피니티는 2014년형 모델부터 ‘Q(세단)’, ‘QX(SUV)’로 시작되는 새로운 명명체계를 적용했다. QX는 QX50, QX60, QX70, QX80 등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2007년에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QX50은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 강력한 파워, 첨단 편의·안전장치를 갖추고 인피니티 SUV 라인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 했다.

인피니티는 뉴 QX50의 특징으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꼽는다. 우선 이전 모델 대비 전장 110㎜, 휠베이스 80㎜를 확장시켜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렉서스 NX, 아우디 Q5, BMW X3 등 경쟁모델에 비해 우월한 크기다. 차체 확장으로 실내 공간은 235ℓ가 늘어나 총 3267ℓ의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특히 2열 레그룸은 약 110㎜ 늘어나 뒷자리 탑승자가 편해졌다. 세단과 비슷한 수준의 최저 지상고(163.7㎜)를 통해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렁크 용량은 527ℓ로 골프백 3개가 나란히 들어갈 수 있다. 2열 시트를 눕히면 최대 1495ℓ 공간이 확보된다. 특히 앞좌석과 트렁크에 위치한 버튼 조작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어 짐의 크기나 형태에 상관없이 적재가 손쉬워졌다.

외관은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바디 라인과 확장된 차체의 안정적인 비율이 조합돼 스타일리시한 SUV로서 거듭났다. 전면부의 더블 아치 그릴은 한층 입체적으로 진화했으며, 현대적으로 변모한 L자형 헤드램프 등을 통해 통일성은 물론이고 특유의 볼륨감을 살려 개성을 더욱 강조했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LED 안개등도 장착돼 기능성까지 높였다. 후면 디자인은 리어 스포일러를 기존 대비 더욱 높게 위치시켰고 듀얼 크롬 머플러, 전면 그릴과 대칭되는 더블 아치 트렁크 라인 등을 통해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가벼운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재생하는 특허기술인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를 적용해 새 차와 같은 상태를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총 7가지 외관 색상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추었다. 실내는 운전자의 쾌적함과 안락함을 중시했다. 8방향으로 조절되는 운전석 및 조수석 파워 시트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뉴 QX50은 검증된 파워트레인을 통해 인피니티가 자랑하는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미국 워즈오토(WardsAuto)의 ‘10대 엔진’에 최다(15회) 선정된 VQ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고단에서 저단으로 기어를 낮출 때 RPM을 보정시켜주는 다운시프트 레브 매칭 기술도 적용됐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8.3㎞/ℓ(도심 7.2㎞/ℓ, 고속도로 10.1㎞/ℓ)이다.


운전자 행동 읽어 알아서 척척


차량 접지력을 최대한 활용해 가속 성능 및 차량 컨트롤을 개선한 지능형 사륜 구동 시스템으로 4계절 모두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후륜 구동을 기반으로 하는 이 시스템은 도로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 사이의 토크를 최대 50:50까지 배분한다.

첨단 편의·안전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인텔리전트 키를 소유한 운전자가 차량 반경 1m 이내로 접근하면 운전석 쪽 사이드 미러 하단에 장착된 조명이 자동으로 점등되는 웰컴 라이팅 시스템, 앞좌석 도어를 열면 운전자가 보다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운전대와 좌석의 위치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이지 엔트리 시스템, 운전석 시트 이동 시 사이드 미러와 스티어링 휠이 포지션에 맞게 움직이는 인텔리전트 포지셔닝 시스템이 돋보인다.

첨단 온도조절 시스템은 외부에서 매연이 감지되는 즉시 외기 통풍구를 자동으로 닫으면서 그레이프 폴리페놀 필터를 통해 실내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99.5%까지 제거한다.

액티브 헤드 레스트는 후방 추돌 사고 때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고, 경추 손상을 감소시킨다. 컴포트 가이드는 뒷좌석에 어린이가 탑승할 경우 안전벨트 홀더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안전벨트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사고 위험성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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